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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남사당 풍물놀이 전수관 |
남사당 풍물놀이 전수관은 안성 최고의 전통놀이인 남사당 풍물놀이(경기도 무형문화재 21호)를 계승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전수관 앞 마당에는 황토를 다진 야외 무대가 갖추어져 있으며, 아트센터 마노와 한 곳에 있어 문화의 다양함을 경험할 수 있다.
경기도 안성 남사당 풍물놀이 보존회에서는 남사당 전수관 개관을 기념하는 무료 상설공연을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전수관 공연장에서 갖는다. 또 안성 남사당 풍물놀이 전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주요 공연 내용은 고사굿, 사물놀이, 땅재주, 줄타기, 반놀이, 풍물놀이 등이다.
본래 남사당패의 풍물놀이란 옷다리 가락을 주축으로 하여 진풀이, 무동, 벅구놀이, 채상놀이, 선서리 등의 몸재주와 묘기, 그리고 소리(산타령, 새타령, 모찌는 소리, 논매는 소리 등)까지 곁들인 우리나라 특유의 민중 음악이다.
특히 떠돌이 판굿 모임에 맞게 놀이성이 풍부하게 짜여진 것인데, 그 중에서도 안성의 남사당 풍물놀이는 남도 농악에 비해 무동의 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5무동을 비롯 3무동, 4무동, 단무동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데, 안성이 내세우고 있는 최고의 기량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7무동 무예이다.
이 안성 남사당 풍물놀이 보존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축제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9월말부터 10월초 사이에 약 4일간 열린다.
바우덕이(성은 김(金)이고, 이름은 암덕(岩德)이기 때문에 岩을 바위로 풀어 바우덕이라고 불리웠다고 한다)는 남사당 최고인 꼭두쇠로서 남사당패 역사상 유일무이한 여자 꼭두쇠이다.
타고난 천부적 재능과 미색을 겸비한 총기로 남사당패의 꼭두쇠로 추앙받았는데, 경기도 안성 서운면 청룡리 불당골에서 염불, 소고춤, 풍물, 줄타기 등 온갖 남사당 기예를 익혔으며, 날을 거듭할수록 놀라운 재능을 발휘하여 남사당패의 전성기를 이루어냈다.
뛰어난 미모와 옹골찬 소리가락, 산들산들 바람에 휘날리는 줄타기 재주가 당대 최고의 경지에 달했다고 하는데, 그녀의 자태가 너무 고와 시름시름 가슴 앓은 남정네가 양반, 상민 할 것 없이 허다했다고 한다. 지금으로 따지자면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최고 스타였던 것이다.
남사당패는 맨 위에 꼭두쇠가 있고 그 밑에 곰뱅이쇠, 뜬쇠, 가열, 삐리, 저승패, 동짐꾼 등으로 구성되어 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 등의 놀이를 행하였다. 안성 남사당의 맥은 조선조 말기의 바우덕이로 부터 시작해 김복만--원육덕--이원보--김기복으로 이어졌고 해체와 결성을 거듭하면서 끈질긴 맥을 잇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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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31-675-3925, 031-676-7815 | |
| 안성 시내--(원삼 방면)--쌍굴다리를 지나 바로 우회전--좁은 길로 2.4㎞ 진행--이정표를 보고 비포장도로로 올라가면 주차장이 있다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복평리 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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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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