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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문 '일등츄리' |
남대문시장 자유상가 골목으로 들어서면 삼익패션타운 주차장 앞쪽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각종 소품을 파는 '일등츄리'가 눈에 들어온다.
남대문에서만 31년째 트리를 판매하고 있는 이 곳은 백화점에 비해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400개를 넘는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어 남대문에서 트리전문 매장으로 유명한 점포다.
기본형 트리외에도 나무 전체가 흰빛을 띠는 '화이트 트리', 잎 끝이 은색으로 변하는'화이트 트리', 물방울을 머금은 듯한 '물방울 트리'등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색 트리를 취급한다.
장식 소품 역시 천연재료를 사용해 멋을 더한 것과 인공소재를 사용해 가격을 낯춘것등 선택의 폭이 넓다.
저렴한 값에 비해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한다는 것도 이 집의 자랑거리이며 대량으로 구입하면 더 싼값에 살 수 있다. 값은 기본형 트리 1m가 6,000~20,000, 1.5m는 15,000~50,000 가량이다.
전구는 길이와 조명 움직임에 따라 값이 다르다. 겨울철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손으로 만져보아 뜨겁지 않은 것을 고른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60구와 120구는 각 5,000 7000~10,000이다.
데코레이션 소품으로는 올해 유행하는 방울과 소형 집게산타를 각 1000원에 판매한다.
문이나 벽위에 거는 원형 트리는 소형 중형 대형 등 사이즈에 따라 10,000~50,000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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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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