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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 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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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그 돌담길의 아늑한 정취를 따라 걸어들어 오면 만나는 정동극장은 시민들의 이웃과 같은 생활 속의 열린 문화공간이면서 한국에서 전통공연을 하는 대표적인 극장으로서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정동극장은 1908년, 신극과 판소리 전문 공연장으로 문을 열었던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圓覺社)의 복원 이념을 담고 있는 유서 깊은 극장이다. 이러한 상징적 이념에 따라 1995년 건립된 정동극장은 그동안 전통 예술의 발전과 보급, 생활 속의 문화운동전개, 그리고 청소년 문화의 육성이라는 세 가지 지표아래 그동안 다양한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뿌려오고 있다.
주변 인근의 다른 문화공간들과 함께 형성되고 있는 신문화 벨트의 핵심에 위치한 도심 속의 새로운 문화관광명소로 떠오른 정동극장.
덕수궁 돌담길의 정감 어린 산책로처럼 늘 문화예술의 소담스런 향기가 있는 정동극장은 그래서 누구에게나 편안하고 따사로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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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1호선 시청역 하차, 1번 출구 이용, 2호선 시청역 하차, 12번 출구 이용, 덕수궁 돌담길 따라 도보로 5분
(서울 중구 정동 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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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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