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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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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고요 원예수목원 |
영화 '편지'의 주인공 박신양이 근무하던 수목원이 바로 이곳으로, 커다란 자연을 축소시켜 놓은 듯한 예쁜 원예수목원이다.
가족 나들이와 각급 단체의 레크리에이션 장소로 매우 적합한 곳이다.
10만 평의 드넓은 부지에 자리잡은 이 곳에는 한국정원, 분재정원, 하경정원, 아이리스 정원, 성서 산책로, 시 산책로, 침엽수 정원, 아침 광장 등의 정원이 있다.
수목원을 들어서자마자 '한국정원'을 만난다. 장독대가 있는 초가집 앞뜰에 각종 한국의 꽃과 나무가 심어져 있는 정원이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도시인의 마음에 포근한 위안이 되도록 꾸며놓았다.
한국 정원을 지나 통나무 다리가 놓여있는 다리를 건너면, 분재정원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쌓아놓은 돌탑과 함께 350년 수령의 '창조'라는 소사나무 분재가 입구에서 관람객을 반긴다. 소나무, 향나무, 모과나무, 진백, 소사나무 등의 다양한 수종의 분재를 감상할 수 있다.
하경(下景) 정원은 전망대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며 감상하는 정원을 말한다. 정원에는 각종 숙근초와 초화류를 심어 놓아 계절마다 향기롭고 화려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하경정원은 대한민국의 지도 모형으로 설계되어 통일 조국의 영광을 염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작품명은 '조국의 영광'이다.
아이리스정원은 5월, 6월이 되면 형형색색의 아이리스로 더욱 화려해지는 곳이다. 300여종의 아이리스가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아름다움을 한껏 자랑하는 정원이다. 아이리스 사이로 피어나는 백합향도 향기롭다
넓은 송판에 붓글씨로 쓴 60여편의 시가 잣나무 숲에 걸려있는 곳이 시 산책로이다. 잣나무의 신선한 송진내음을 맡으며 낭낭한 목소리로 소리내어 시를 읽는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침엽수정원(Conifer Garden)은 구상나무, 은청가문비나무, 주목, 황금화백 등의 다양한 색상의 침엽수를 배식하여 표현한 상록의 정원이다. 녹색은 사람에게 시각적으로 가장 평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색상인데, 이 상록(Ever Green)이 연한 색부터 진한 색까지 조화롭게 펼쳐진다. 또 침엽수에서는 피톤치드라는 물질이 매우 풍부하게 나오는데, 이것은 식물의 상처 치료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유익하게 작용한다. 신선한 공기와 따스한 햇볕이 어우러진 삼림욕을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정원이다.
늘 푸른 잔디밭 아침광장도 있다. 안개가 수목원을 감싸고 있을 때, 아침 고요의 평화로움은 더욱 깊고도 잔잔하게 퍼진다. 언제나 열려있는 잔디광장에 들어서면, 누구나 불후의 명작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을 연상하게 된다. 이곳에서 영화 [편지]의 야외결혼식 장면, 소풍 장면, 장례식 장면 등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 아침 광장에 깔린 상록성 잔디는, '켄터키 블루그라스'라 하여 목초로 이용되는 잔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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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일 09:00~18:00, 일요일 및 휴일 09:00~20:00 | |
| | 어린이 2,000원, 중고생 3,000원, 어른 3,500원 | |
| 서울 청량리역에서 경춘선을 타고 청평역 하차, 현리행 버스 이용 임초리 하차, 도보 4Km, 서울 상봉시외버스터미널에서 현리행 직행버스 이용, 임초리 하차, 도보 4Km, 청량리에서 1330번 좌석버스 이용, 청평 하차 후 현리행 버스 승차, 임초리 하차, 도보 4Km
(경기 가평군 상면 행편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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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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