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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의 새로운 도시, 센트럴시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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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도심 속의 또 다른 도시, 센트럴 시티. 부지 면적 28에이커에 연면적이 105에이커를 넘는 대규모의 복합 문화쇼핑 공간으로 서울 강남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landmark)이다.
이 곳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과 한국 최대 규모의 백화점, 명품관, 그리고 최대 규모의 서점 등, ‘최대’나 ‘최고’라는 단어를 빼고는 형용할 길이 없는 매장들이 무더기로 들어서 있다.
센트럴시티의 문화공간은 극장, 서점 등이 위치한 지하1층 ‘영플라자’와 각종 공연이 열리는 지상 1층의 ‘센트럴파크’로 구성된다. 특히 이 곳은 컴퓨터 그래픽에 있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RTKL이 설계하여 더욱 가볼 만한 곳이다.
자연광이 들어 지하라고 하기엔 어색한 영플라자의 대표주자인 ‘센트럴 6 시네마’는 모두 6개관으로 1320석의 좌석을 갖췄다. 초대형 스크린과 디지털 음향시설은 기본.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자동발매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앞뒤 좌석간 거리가 1m를 넘어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없는 책이 없다’는 3에이커의 국내 최대 규모의 영풍문고 강남점도 관심거리이다. 약 20만 종의 도서가 전시되어 있으며, 도서관처럼 책을 볼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돼 하루 종일 독서삼매경에 빠질 수도 있다. 3차원 시뮬레이션 게임기와 PC방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락실 ‘조이맥스’와 각종 음반을 구입할 수 있는 신나라레코드 강남점도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곳에서는 터미널 대합실이 더 이상 버스를 기다리면서 멍하게 시간을 보내는 곳이 아니다. 센트럴 파크에서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천장을 투과해 비치는 햇살 속에 음악공연이나 갖가지 이벤트를 볼 수 있으며, 약간의 짬이 난다면 9층에 위치한 미술관을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센트럴시티 2∼4층에 있는 명품 전문관 ‘마르퀴스 플라자’. 유럽의 귀족계급인 마르퀴스 후작의 이름을 따온 이 곳은 Cartier, Hugo boss, Iceberg, Missoni 등 세계적인 명품 매장들이 입점할 예정. 현재 절반 정도의 매장이 오픈한 상태이다.
지하4층, 지상8층에 연면적 13에이커의 한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세계적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가 경영하는 특 1급 비즈니스 호텔 및 휘트니스 클럽도 이 곳에 자리하고 있다. 전 세계 유수의 명차를 전시,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오토몰 또한 자동차 매니아라면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이다.
예식장과 대형 연회장 및 대규모의 컨벤션 센터인 밀레니엄홀과 세계 각국의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월드 푸드코트, 테마 카페, 전문 레스토랑 등 에서는 다양한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은행, 병원, 증권, 단자회사, 우체국, 여권과 등의 각종 편의 시설 및 4,000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도 갖추고 있어 한 마디로 없는 게 없는 복합문화천국이라 할 수 있다.
교통 또한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과 7호선의 복합 환승 센터일 뿐 아니라 60여 개의 시내버스 노선과 전국 70여 곳의 지방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버스가 운행되는 이 곳은, 육상 및 지하교통의 관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최대 규모에서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새로운 감각의 도시 속 테마파크, 센트럴시티. 한 차원 높은 오락문화를 즐기고 싶은 이들은 더 없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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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3호선 고속버스터미날 역 하차, 센트럴시티 방면 출구 이용,
지하철 7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 하차, 3번 출구 이용
(서울 서초구 반포동 1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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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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